미국 합참의장 피터 페이스 대장은 이라크 주둔 미군과 영국군 병력이 내년안에 완전히 철수할 계획이라고 전한 영국 뉴스매체들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 신문과 선데이 미러는 미,영 이라크 주둔 병력의 철수계획을 보도하면서 영국 국방부의 고위 관리들은 이라크 주둔 외국군 병력이 이라크내 평화에 최대 장애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피터 페이스 미 합참의장은 5일, 폭스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신문들의 보도내용을 단호히 부인하고 연합군 현지 사령관들이 지상전투의 상황에 대한 점검을 계속하면서 필요한 병력수를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의 즉각철수를 주장해 온 미국 하원 민주당 소속 죤 머사 의원은 이라크 주둔 연합군 병력은 지금, 내전 상황에 갇혀있으며 대부분의 이라크인들이 연합군의 철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문)
A top U.S. general has denied British news reports alleging that American and British forces plan to withdraw completely from Iraq within the next year.
Two British newspapers reported Sunday that senior British defense officials said the presence of foreign troops is now the biggest obstacle to peace in Iraq.
But in an interview on American television (Fox News Sunday), General Peter Pace, 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flatly denied the reports of a scheduled withdrawal. He said coalition commanders would continue to assess conditions on the ground and adjust troop levels as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