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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위해 줄서는 중국 회사들 (영문 + 오디오 - 관련기사 참조)


중국 경제 개방의 일환으로 많은 중국 회사들이 민간 부문으로 속속 옮기고있습니다. 갈수록 더 많은 회사들이 외국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위해 홍콩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엇갈리고 있어, 투자 관리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조심해서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배경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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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세 중국 회사가 홍콩 증권 거래소에 올들어 최대의 첫 공개 주식 상장에 나섬으로써 중국 경제의 호황이 극명하게 과시됐습니다. “셴후아 에너지”사와 “뱅크 오브 컴뮤니케이션”사, 그리고 해운 회사인 “차이나 코스코 홀딩”사가 홍콩 증권 시장 사상 단일 월간 기록으로는 최고인 총 60억 달라 상당의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이같은 중국 회사들의 대대적인 주식 상장은 올해 또 한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애버딘 어세츠 매니저먼트”사의 “휴 영” 상무 이사는, 이와같은 홍콩 증권 거래소에의 주식 상장은 중국 국영 회사들이 민간 부면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라고 지적합니다.

“중국은, 사실상 모두가 국영 부면이었던 다양한 사업들을 위한 상당량의 자금을 모금하기위해 자본 시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반 투자자들과, 어떤 경우 HSBC와 같은 대 금융 기관들을 핵심 투자자로 끌어들여 자본을 모집하고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경제 개방과 발전의 모든 측면입니다.”

일부 중국 회사들이 홍콩과 외국 증권 거래소들에 주식을 상장하기로 선택한 한가지 이유는, 이들 거래소보다는 소규모인 상하이와 센젠 증권 거래소의 명성이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펀드 메니저들은, 중국 본토의 증권 거래소들에 상장한 회사들의 상당수가 능숙한 관리 기술을 결여하고있으며, 주식의 가치를 형성하는데 거의 경험이 없다고 지적합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사의 아그네스 등씨와 같은 일부 펀드 메니저는, 홍콩 증시에의 상장이 자본에 허덕이는 회사들이나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부터 이득을 보려 열망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윈-윈 상황입니다. 중국의 성장 이익에 동참하기 원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코 이는 실제 더욱 더 많은 것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국제 자본 시장으로 진출할수있는 중국 회사들에게도 혜택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투자 활동은 여분의 위험을 수반하고도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회사들에게 관리를 강화하고 부패를 청산하라고 촉구하고 있긴 하지만, 중국의 주요 산업체들은 여전히 상당한 불안정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자산 관리 회사의 영 상무 이사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과 실질적인 결과 사이에는 흔히 차이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마켓팅상의 아주 쉬운 이야기입니다. 미국과 유럽 회사들의 이사들이 ‘그래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할 필요가 있고, 그러한 토대를 마련하기위해 수억 달라를 투입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있는 것을 쉽게 상상할수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실질적인 현실은 훨씬 더 어렵고 돈을 버는 것 역시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중국의 최대 탄광 회사인 “셴후아 에너지”사는, 홍콩 증시에의 주식 상장 첫날, 그 주가가 상장가보다 근 3%나 하락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거두지못했습니다. 그리고, 코스코 홀딩사 역시 세계 해운업의 허약한 전망으로 인해 그 주가가 상장가보다 10%나 떨어졌습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중국의 주식은 큰 이익을 남기지못하고있으며, 많은 상장주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중국의 이동 전화 및 신발 제조 업체인 “유이 유엔 공업사”는 최근에 가장 큰 성과를 거둔 회사들 가운데 하납니다. “쉬레더 인베스트먼트 메니지멘트”사의 펀드 메니저인 루이사 로씨는, 석유와 통신 분야의 주식이 전형적으로 꾸준한 투자 결실을 낳고 있으나, 다른 분야의 사업들은 시장의 변동에 따른 희생자로 전락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많은 중국 주식에 있어서의 문제점은 해당 분야 사업의 기복에 따라 주가가 연쇄적으로 변동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철 회사의 주가가 마치 요요같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것입니다. 이는 주가 지수와 주가를 크게 요동치게 만드는 것입니다.”

중국에서의 투자 활동에 대한 전망성과 위험성을 모두 내포하고있는 가장 좋은 경우는 아마 금융업일 것입니다. 중국에서 은행들은 가장 취약한 사업들에 속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막대한 부실 대출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향상의 잠재성 때문에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컴뮤니케이션” 은행은 주식 상장 첫날 근 20억 달라 상당의 주식을 판 뒤 그 주가가 12% 이상 올랐습니다. 그리고 금융 분석가들은, 미국의 “뱅크 오브 어메리카” 은행이 최근 9%의 지분을 사들인 “차이나 콘스트럭션 뱅크”와 “차이나 민셍 뱅킹 코포레이션”이 올해중에 강력한 상장 회사로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브로커리지”사의 부 회장인 하워드 고져스씨는 중국 정부가 은행의 영업 관행을 향상시키기위해 공격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중국의 금융 체제는 무능력한 것이 되고있어, 국가가 구제에 나서고있으며, 은행들에 더 많은 규율을 가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외국 은행들이 주주가 돼 현대적인 관리 기법을 도입하고 위기를 관리할수있도록 허용하고있습니다. 중국은 이렇게해서 자국 회사들이나 은행이 경쟁력을 갖춘 현대적인 사업체로 발돋움하길 분명 원하고있습니다.”

중국 회사들이 홍콩 증권 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려 줄을 서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13개 회사가 더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특히 일부 주가가 1 달라 이하로 내려가있음에 따라 투자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있는 상황에서 중국 회사들이 증시로 물밀듯이 쇄도하는 것은 조심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제가, 그 이웃 국가들의 경우와 같이 석유와 그밖의 다른 천연 자원의 높은 가격에 취약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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