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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에 협조하라”


지난 1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북부 국경 부근의 에레즈 검문소에서 가자지구로 반입될 구호 물품을 트럭기사가 운반하고 있다.
지난 1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북부 국경 부근의 에레즈 검문소에서 가자지구로 반입될 구호 물품을 트럭기사가 운반하고 있다.

미국은 어제(2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에게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초 추가 개방된 가자지구 북부 에레즈 검문소를 통해 반입될 예정이던 구호물자가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공격을 받은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스라엘 정부가 공격에 연루된 3명을 체포한 것을 평가하면서, 이스라엘은 앞으로도 이같은 조치와 함께 예방 조치 또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구호물자들이 가자지구로 들어갔지만 하마스에 의해 탈취돼 빼돌려졌다면서, 유엔이 이를 회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하마스는 이같은 행동을 분명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의 전쟁이 7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등 국제사회는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확대를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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