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2018년 평창올림픽의 개막을 알릴 성화가 오늘(1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에 착륙하자마자 열린 환영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전 피겨국가대표인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임시 성화대에 점화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성화는 오늘부터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전국 2천18km를 누빈 뒤 개회식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올림픽 성화가 한국에 온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입니다.
한편 첫 번째 성화봉송 주자는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유영이었고, 인기 연예인과 일반인 등 7천500명이 참여하게 됩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