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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생리의학상, '생체시계' 연구 미 과학자 3명 수상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가 2일 미국의 제프리 홀 메인대 교수와 마이클 로스배시 브랜다시스대학 교수, 마이클 영 록펠러대학 교수를 올해 공동 수상자로 발표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가 2일 미국의 제프리 홀 메인대 교수와 마이클 로스배시 브랜다시스대학 교수, 마이클 영 록펠러대학 교수를 올해 공동 수상자로 발표했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생체시계의 비밀을 밝혀 낸 미국인 과학자 3명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오늘(2일) 미국의 제프리 홀 메인대 교수와 마이클 로스배시 브랜다시스대학 교수, 마이클 영 록펠러대학 교수를 올해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생체시계에 따라 찾아오는 몸의 변화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확인한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이들의 연구는 장거리 비행 시 현지 시각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불면증이나 우울증, 심장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토마스 페를만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올해 수상자들이 생체시계가 낮과 밤을 예측하고 이에 따라 행동과 생리 활동을 최적화하는 원리를 찾아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생체주기에 맞춰 환자들이 언제 약을 복용하고 어떠한 수면 습관을 가져야 할지 등을 정하는 치료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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