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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민간인 사상자 발생 모술 오폭 조사 착수


이라크 모술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라크 모술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미군이 이라크 모술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ISIL)을 겨냥한 공습 중에 약 100명의 민간인 사망을 초래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중동 지역 내 미군 최고 책임자가 말했습니다.

조셉 보텔 미 중부군 사령관은 29일 하원 군사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ISIL 전투원들이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 지역에서의 전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텔 사령관은 민간인 희생자 문제의 민감성을 알고 있는 ISIL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텔 사령관은 ISIL이 연합군의 작전을 방해하는 수단으로 종종 인간 방패와 민간인 사상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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