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러·이란·터키, 카자흐스탄서 시리아 휴전 논의


러시아, 터키, 이란, 유엔 협상 전문가들이 2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시리아 평화회담을 갖고 성명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러시아, 터키, 이란, 유엔 협상 전문가들이 2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시리아 평화회담을 갖고 성명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시리아 휴전협정을 논의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에 각국 협상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러시아와 터키, 이란, 그리고 유엔 협상 전문가들은 오늘 (6일) 아스타나에서 공동운영그룹 창설 뒤 첫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회담에서 시리아의 휴전 감시와 협정 위반 방지 방안을 포함해, 안전한 인도주의 지원 보장 방안 등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터키와 러시아, 이란은 시리아 정부와 반군단체 대표들 사이에 한 차례 평화회담을 성사시켰습니다.

이 회담에서 세 나라는 현재 시리아에서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휴전 감시 활동을 지원하고 시리아 내전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터키 정부 대변인은 특정 전사들이 휴전을 망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시리아의 미래에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자리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