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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대통령, '석유 감산 동참' 선언


1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BC)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앞줄 가운데)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오른쪽) 터키 대통령.

1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BC)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앞줄 가운데)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오른쪽) 터키 대통령.

러시아가 석유 수출국의 생산량 제한에 동참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BC) 연설에서 “러시아는 국제적인 산유량 감축 움직임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생산량 동결이나 감산이 에너지부문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시장의 균형조정을 촉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달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공식적인 합의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계기로 국제 유가는 다소 올랐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5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산유국들은 석유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하루 1백만에서 1백50만 배럴의 석유를 감축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는 9월28일 하루 70만 배럴을 감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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