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의 후티 반군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격추시켰다고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TV가 보도했습니다.
후티 반군의 이 같은 공격은 사우디 주도 아랍 연합군이 예멘 수도 사나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뒤 이뤄진 것입니다.
연합군의 공습으로 사나에서는 한 과자 공장이 폭격을 받아 민간인 13명이 사망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아직 사우디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았습니다.
후티 반군은 1년여에 걸친 내전 중 사우디에 12발 가량의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는 예멘 수도 탈환을 위해 북쪽과 동쪽으로 진적하는 친정부군의 공격 작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