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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지 리우서 '슈퍼박테리아' 발견


오염 문제가 불거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인근에서 올림픽 조정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오염 문제가 불거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인근에서 올림픽 조정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브라질의 과학자들이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 약물에 강한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를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헤나타 피카우 박사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의 배설물이 하수도를 거쳐 해변으로 흘러들어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리우 해변 5곳을 대상으로 1년 주기로 샘플을 수거해 연구해 왔습니다. 이번 슈퍼박테리아는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수거된 샘플에서 나왔으며 ‘카바페넴 저항 장내 세균’ (CRE)으로 확인됐습니다.

피카우 박사는 그러나 올림픽 수상 경기들의 개최 장소를 다른 곳으로 바꿀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해수와 접촉했을 때 슈퍼박테리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지카 바이러스 확산 뿐 아니라 이번에 슈퍼박테리아까지 발견돼 보건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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