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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이탈리아, 안보리 이사국 1년씩 나눠 맡기로


2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캐릴 우스트람 유엔 주재 네덜란드 대사가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2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캐릴 우스트람 유엔 주재 네덜란드 대사가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2년 임기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끝에 이를 1 년씩 나눠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어제 (28일) 실시된 5 차례 투표에서 양국은 각각 95표를 얻어 안보리 이사국 선출에 필요한 전체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는 결국 논의 끝에 2 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각각 1년씩 나눠서 맡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가 먼저 내년 1년 간, 네덜란드는 그 뒤 2018년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유엔 안보리에서는 지난 1960년에도 무려 52 차례의 표결을 벌인 뒤 폴란드와 터키가 1년씩 임기를 나눠 맡은 바 있습니다.

한편 어제 투표 결과 볼리비아와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스웨덴은 내년부터 2 년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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