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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성전환자 군 복무 허용 예정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미국 국방부가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금지하는 규정을 폐지할 계획입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년간 내부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미국 유에스에이투데이 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고위 관리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7월 1일, 이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24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군인은 성전환자로 밝혀지면 군에서 나가야 합니다. 이번 결정을 승인했을 애슈턴 카터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기존 성전환자 관련 규정이 오래됐고 중요한 지휘관들의 주의를 뺏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카터 장관은 그러면서 성전환자의 복무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이를 허용해야 한다면서 관련 규정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 각 부서는 일 년 동안 성전환자 복무 허용이 각 분야에 가지고 올 영향을 검토했습니다.

한편 영국 로이터통신은 전국성전환자평등센터 추산으로 성전환자 약 1만5천여 명이 미군에 복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11년 동성애자의 군 복무 금지 규정을 없앤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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