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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복용' 샤라포바, 자격정지 2년 중징계


러시아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가 불법약물 복용 문제가 불거진 후인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혔다. (자료사진)

러시아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가 불법약물 복용 문제가 불거진 후인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혔다. (자료사진)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선수인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에게 자격 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샤라포바 선수는 이에따라 올 여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이번 징계는 샤라포바가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 선수 대회 후 실시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따른 조치 입니다.

샤라포바는 이미 지난 3월부터 경기 출전이 금지됐었습니다.

문제의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은 샤라포바 선수가 지난 2006년부터 심장 문제로 복용한 것으로 올해부터 금지 약물로 지정됐었습니다.

샤라포바는 앞서 이 약품이 금지 약물로 새롭게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었습니다.

사라포바는 국제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5번을 우승한 러시아의 간판 미녀 스타로 지난 11년 연속 세계 여자 운동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었습니다.

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그러나 8일 샤라포바가 약물 파동으로 많은 광고 계약이 해지되면서 지난 12개월 간 수입이 총 2천 119만 달러에 그쳐 순위에서 2위로 내려 앉았다고 전했습니다.

수입 1위는 세계 여자 테니스 랭킹 1위인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로 지난 12개월 간 상금과 광고 출연 등으로 2천 890만 달러를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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