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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아세안 '소치 선언' 초안, 남중국해 안보 합의 포함


19일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러시아-아세안 정상회담에 이어 만남을 가졌다.

19일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러시아-아세안 정상회담에 이어 만남을 가졌다.

러시아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과 남중국해에 대한 안보 현안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크메르어 방송이 입수한 지난 7일자 이른바 ‘소치 선언’ 초안에 따르면, 러시아는 안보, 무역, 보건, 환경 문제 등에 있어 아세안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습니다.

내일(20일)을 적용 시점으로 하고 있는 이번 협정은 러시아와 아세안이 평등과 호혜 원칙에 입각해 정치, 안보, 테러방지,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양측은 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는 협력의 관점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평화와 개발, 사회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책임의식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러시아가 아세안 10개국에 대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시도로 해석됩니다.

이는 또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세안 회원국 중 하나인 베트남을 곧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일부 관측통들은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의 소치 선언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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