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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62% "오바마 원폭 투하 사과 기대 안해"


지난 2014년 일본 도쿄를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4년 일본 도쿄를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인들의 대다수는 과거 미국의 히로시마 원폭 투하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의 사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재팬 타임스’ 신문은 오는 27일 오바마 대통령의 역사적인 히로시마 방문을 앞두고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조사해 보도했습니다.

일본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2%는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 방문 중 원폭 투하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41%는 오바마 대통령이 사과보다는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습니다.

일본인들의 이 같은 태도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얼마나 상징적인지를 밝힌 미 백악관 설명과도 일치하는 것입니다.

앞서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히로시마 방문 중 사과 대신 ‘핵무기 없는 세상’이란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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