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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의 날 맞아 헬싱키서 기념행사


지난달 26일 이집트 카이로의 언론재단 앞에서 언론 자유를 외치며 구금된 기자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6일 이집트 카이로의 언론재단 앞에서 언론 자유를 외치며 구금된 기자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자료사진)

오늘 (3일) 세계 언론의 날을 맞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전 세계 언론인들과 활동가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정작 유엔이 올해 선정한 자유언론상 수상자 카디자 이스마일로바 기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카디자 기자는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가 징역 7년6개월 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카디자 기자처럼 전 세계적으로 억류돼 있는 언론인 수는 약 20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제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는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언론 자유가 12년 만에 최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제 언론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오늘 언론의 날을 맞아 발표한 전 세계 언론인 사망 현황 자료에서 지난해 취재 도중 사망한 언론인이 110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언론인들이 가장 많이 사망한 5개 나라들은 이라크와 시리아, 프랑스, 예멘, 남수단이었다고 이 단체는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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