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인 10 명이 이슬람 반군들에 의해 필리핀 남부 지역에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인도네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납치된 사람들은 지난주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 예인선으로 석탄 바지선을 인도하던 중 억류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예인선 선주가 지난 주말 이슬람 반군단체 아부 사야프 요원이라고 주장하는 누군가로부터 몸값을 요구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20년 간 각종 폭탄테러와 납치, 참수 등으로 악명 높은 단체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현재 인도네시아 예인선을 회수한 상태이며 납치범들은 아직 석탄 바지선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