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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선 앞두고 마지막 선거 유세


15일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제1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 지지자들이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제1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 지지자들이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이완 총통 선거가 16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대선 후보들이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제1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가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그녀는 타이완 10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차이 후보와 집권 국민당의 주리룬 후보는 15일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16일 비가 예상되고, 국민들이 정치 전반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투표율은 낮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민진당과 국민당은 유세 기간 도중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한편,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16일에는 타이완 전역에서 입법위원 선거도 동시에 치러집니다. 113명의 의원을 뽑는 선거에 550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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