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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러시아 우호 상징 '김일성의 집' 화재로 전소


지난 9월 북한과 접경 지역인 러시아 하산의 폐가. (자료사진)

지난 9월 북한과 접경 지역인 러시아 하산의 폐가. (자료사진)

러시아 연해주 북한 접경 지역에 있는 이른바 ‘김일성의 집’이 화재로 완전히 소실됐다고 러시아 언론 등이 보도했습니다.

공식 명칭이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인 해당 목조건물에서 12일 새벽 5시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건물이 위치한 하산 지역은 북한과의 국경 지대로 당국의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곳입니다.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소방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방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일성의 집은 지난 1986년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양국간 우호를 기념해 세워졌습니다.

이 곳은 지난 1995년 북한 마약중개상이 숨어 있다가 러시아 보안당국에 적발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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