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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벨라루스 여성작가 알렉시예비치 선정


8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노벨 문학상 수장자로 선정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작가가 전화를 받고 있다.

8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노벨 문학상 수장자로 선정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작가가 전화를 받고 있다.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벨라루스 언론인 출신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오늘(8일)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을 써온 알렉시예비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저널리즘의 형식을 초월해 새로운 문학 장르를 개척한 것은 진정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알렉시예비치는 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2차 세계대전의 실상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린 ‘마지막 증인들’과, 소련-아프간 전쟁의 폭력적인 실상을 다룬 ‘아연 소년들’, 그리고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죽음에 매료되다’ 등을 잇달아 출간했습니다.

또 1986년 발생한 소련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의 후유증을 다룬 다큐멘터리 산문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알렉시예비치의 최근작으로는 사회주의 붕괴 이후 사람들의 상실감과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 등을 다룬 ‘세컨드 핸드타임’이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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