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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간단체, 북한 구원 월요기도회 200회 맞아


6일 한국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 구원 기도회 200회 기념행사가 열렸다.

6일 한국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 구원 기도회 200회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국의 한 민간단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통일을 위한 종교행사를 열였는데요, 지난 6일에는 이 기도회가 200회를 맞았습니다. 서울에서 박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녹취: 현장음]

민간차원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단체 세이브엔케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노래도 부르고 함께 통일을 위한 마음을 모으는 월요기도회를 진행해 왔는데요, 월요기도회 200회를 맞아서,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세이브엔케이의 김범수 사무총장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녹취: 김범수, 세이브엔케이 사무총장] “오늘의 북한구원 월요 기도회는 독일 통일의 기폭제가 됐었던 동독 라히프찌히 니콜라이 교회의 월요기도회에서 영감을 받아서 2004년부터 교회를 순회하면서 초기에는 매주, 그리고 지금은 매월 첫째 주 통일을 위한 월요 기도회를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회째를 맞이해서 이렇게 국회에서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의 활동도 소개하고 통일합창과 축하공연도 함께 했는데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녹취: 현장음]

하늘꿈학교의 임향자 교장선생님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녹취: 임향자, 하늘꿈학교 교장] “그 동안은 사실 우리 애들이 밖에 나오는 것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 하다가 이제는 아이들도 서로 동조하고 북한에도 자유가 있어야 되겠다는, 다 자기 가족들 아닙니까. 부모고 친구고. 그래서 풀 한 포기, 나무 한 포기 그리워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얘들이 자발적으로 왔어요. 탈북민들도 특히 어린 탈북 청소년들도 자신들의 공부의 목적을 더 분명히 하고 그 다음에 이 국회에서 되어진 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이곳에 모인 사람들 중에는 탈북민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통일을 이루기 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 기도회를 통해 북한과,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녹취: 참가자] “북한 구원 기도회를 한 달에 한 번씩 하더라고요. 좀 가까이 자주 참석 했었어요.”

“이런 자리가 있음으로 인해서 우리 나라 국민들이 좀 자각을 하면서 아, 통일이 돼야 하긴 돼야 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우리만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살 것이 아니라, 북한도, 남한이 누리는 복도 북한도 누렸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기도회지만. 종교와는 상관없이 통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만큼은 누구나 같을 텐데요,

[녹취: 참가자] “ 여기 오기 전에도 항상 통일을 놓고 기도하죠, 탈북민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 북한 구원이 이뤄지기 위해서, 통일이 이뤄지기 위해서 그 기도를 할거예요. 잊어버리지 않고 항상 하는 기도니까.”

[녹취: 현장음]

세이브엔케이는 1999년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로 출범해 11,800,495명의 서명을 받아 이를 유엔과 각국 의회 등 국제사회에 전달하기도 했고요 국내 입국 2만 8천여 탈북민 중 약 2,000여명의 탈북민을 구출·지원했습니다. 또150여차례의 기자회견, 세미나 등을 통해 탈북민과 북한인권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통일공론화사업, 의료계-과학기술계-교육계 등 전문분야의 통일 이후 통합방안 연구, 통일문화확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통일 준비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김범수 사무총장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녹취: 김범수, 세이브엔케이 사무총장] “한국사회를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고, 남북간의 문화적인 정신적인 괴리를 좁혀주는 이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차세대 탈북자 리더 양성이라든지 방과 후 학습지도 그런 프로그램들을 같이 통합해서 할 수 있는 통일리더십센터를 건립해서 남북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녹취: 현장음]

서울에서 VOA 뉴스 박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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