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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인도네시아에 자국민 사형수 선처 호소


지난 2006년 호주 국적의 앤드류 찬 씨(오른쪽)와 미우란 수쿠마란 씨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재판을 받은 후 수감되어 있다.

지난 2006년 호주 국적의 앤드류 찬 씨(오른쪽)와 미우란 수쿠마란 씨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재판을 받은 후 수감되어 있다.

호주의 토니 애벗 총리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호주인 마약 밀매범 2명에 대한 사형 처분을 면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애벗 호주 총리는 오늘(18일)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에 대한 사형이 집행될 경우 호주인들은 극도로 실망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그러면서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에 최악의 쓰나미가 닥쳐 피해를 입었을 당시 호주 정부가 막대한 지원을 제공한 데 대해 보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애벗 호주 총리는 또 호주 정부가 재난 상황과 관련해 인도네시아를 항상 도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주 국적의 앤드류 찬 씨와 미우란 수쿠마란 씨는 10년 전 인도네시아로부터 호주로 마약의 일종인 ‘헤로인’ 8kg을 밀반입 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호주와 인도네시아 외교 관계는 악화됐으며, 지난 2013년에는 호주가 인도네시아 고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파이 행위를 해 온 사실이 폭로돼 치명타를 입은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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