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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산유국 부상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인근의 석유 시추 시설. (자료사진)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인근의 석유 시추 시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중국에서 10월 첫째 주는 이른바 국경절 ‘황금연휴’로 중국인들은 이때 길게는 열하루까지도 쉬는데요. 많은 중국인이 이 기간에 홍콩으로 몰려가서 물건을 사거나 관광을 즐깁니다. 그래서 홍콩 상인들에게 이 ‘황금연휴’는 그야말로 대목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최근 홍콩 중심가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시위 탓에 올해는 홍콩 상인들이 이런 대목을 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시내 중심가에서 시위가 계속 벌어지면 아무래도 관광객들 발걸음이 줄어드는 건 당연하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홍콩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대형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시위대에 점거당해서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고요. 그나마 영업하는 곳도 매출이 평소보다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지난달 30일 전국 여행사에 7일 동안 홍콩 단체여행을 금지한다고 긴급하게 통지해서 이래저래 홍콩 상인들은 이번 연휴를 우울하게 보낼 것 같습니다.

진행자) 자, 지금 여러 나라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을 겨냥한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라크 신임 총리가 아랍 나라 공군기들이 이라크 안에서 작전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혀서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1일 영국 BBC 방송과 회견했는데요. 알아바디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서방 공군력으로도 충분해서 다른 아랍 나라들이 이라크 내 ISIL을 겨냥한 공습에 참가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을 포함해서 몇몇 아랍 나라가 시리아 쪽 공습에 참여하고 있고요. 이라크 내 공습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만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BBC 세계뉴스 인터넷판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 회견에서 알아바디 총리는 뜻밖에도 ISIL을 물리치는데 외국 지상군이 필요 없다고 밝혔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공중 지원만 있으면 이라크군이 ISIL을 격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알아바디 총리는 앞으로 이라크 땅에 어느 나라 지상군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를 새로 이끌 사무총장이 어제 임기를 시작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죠?

기자) 네, 옌스 스톨텐베르그 신임 나토 사무총장이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13번째 나토 사무총장인 스톨텐베르그가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가 가져온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눈길이 쏠리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옌스 스톨텐베르그는 어떤 인물입니까?

기자) 네, 1959년생이니까 올해 56살이고, 노르웨이 오슬로가 고향으로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는 잔뼈가 굵은 노르웨이 노동당원으로 40세부터 노르웨이 총리직을 세 번 맡았는데요. 평화주의자이면서도 총리 재임 중에 국방비를 꾸준히 늘려서, 노르웨이를 나토 회원국들 가운데 1인당 국방예산이 가장 많은 나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지난주에 일본 온타케산에서 화산이 터지면서 사상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망자 가운데 많은 수가 날아온 돌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네티즌들은 이 기사도 관심 있게 들여다봤죠?

기자) 네,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사인 조사에 참석한 의사들의 말을 인용해서 사망자 가운데 많은 사람이 분석, 즉 화산이 터질 때 튀어나온 돌에 맞아 희생됐다고 1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사망자가 나올 정도라면 분화 때 튀어나오는 돌의 위력이 어마어마한 모양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온타케산 화산이 터질 때 분화구로부터 반경 1km 범위에 분석이 대량으로 날아갔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시속 700km에서 800km로 날아가는 분석도 있는데 이런 분석은 주먹 크기라도 그대로 맞으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진행자)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거라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국제에너지기구 자료를 가지고 전망한 내용인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6월과 8월 미국이 하루 평균 석유 1천150만 배럴을 생산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거의 같은 수준이 됐고, 이달이나 다음 달에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사우디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요즘 미국이 어떻게 이처럼 많은 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유전이 새로 발견되기라도 한 건가요?

기자) 그냥 유전이 아니라 석유를 품고 있는 암석 ‘셰일’이 속속 채굴되면서 석유 증산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습니다. ‘셰일’ 석유는 그동안 채굴 비용이 너무 비싸서 별 대접을 못 받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 새로운 채굴 방법이 등장하면서 그동안 방치됐던 셰일 유전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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