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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자회담 재개 위해 중국과 공동 노력"


박의춘 북한 외무상(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1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을 방문 중인 류전민 부부장 등 중국 외교부 대표단을 만나 담화했다.
박의춘 북한 외무상(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1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을 방문 중인 류전민 부부장 등 중국 외교부 대표단을 만나 담화했다.
북한 외무성이 중국과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21일 기자와의 문답에서 박의춘 외무상이 지난 17일 방북한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북-중 양국이 회담과 담화에서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중 쌍방은 앞으로도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나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류전민 부부장은 방북 일정을 마치고 20일 한국을 방문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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