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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버마에 20억 달러 지원 약속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버마 양곤의 한 의료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버마 양곤의 한 의료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세계은행(WB)이 버마에 에너지와 건강 지원을 위한 자금으로 2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오늘(26일) 버마 랑군의 한 건강 진료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용 총재가 버마를 방문한 것은 세계은행 총재에 취임한 이후 처음입니다.

김 총재는 그러면서 세계은행의 이 같은 자금 지원은 가난한 사람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정부의 개혁 노력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버마 국민들의 70%는 충분한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전기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면 버마 사회를 변혁시키고 국민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데 일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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