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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쿠데타 기도 뒤 유혈사건 잇달아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 (자료사진)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 (자료사진)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군부의 쿠데타 기도가 있은 뒤 유혈 총격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수도 주바 시내 곳곳에서 17일 하루 종일 간간이 총성이 울려 퍼지고 있으며 군인들이 순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산발적인 도심 총격전으로 2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정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또 유엔이 운영하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총상을 입은 환자 100여명이 한꺼번에 병원으로 밀려들고 있다는 의료진의 증언 내용을 전했습니다.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은 앞서 16일 리에크 마카르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기도했으나 이를 모두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군부 쿠데타에 가담한 10명은 이튿날 긴급 체포됐습니다.

한편 마카르 전 부통령은 지난 7월 키르 대통령에 의해 해임됐으며, 2015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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