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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아동 성폭력 근절위 설립


지난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주례 강론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주례 강론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카톨릭 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카톨릭 교회 내의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위원회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바티칸 개혁을 위해 지난 4월 구성된 '8인 자문위원회' 위원인 션 오말리 미국 보스턴 대주교는 5일, 새로운 위원회의 정확한 구성일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새로운 위원회는 성직자와 교회 임원 등이 지켜야 할 지침과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규정, 성직자 지망자에 대한 관리방법 등을 제정할 것으로 알려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교황청은 교회법 감찰관들이 현재 수천 건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정확한 확인 건수와 처벌 건수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진행자) 어제 이 시간에 멕시코에서 위험한 방사성 물질을 실은 트럭이 도난당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이틀 만에 이 물질을 찾았다고요?

기자) 네,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멕시코 중부 소도시 휴이폭스클라에서 1㎞ 정도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5일 성명에서 ‘가용할 수 있는 정보를 근거로 할 때 멕시코의 일반 대중은 안전하고 앞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멕시코 당국과 IAEA는 믿는다’고 말했는데요. 이 소식 VOA 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발견 당시 방사성 물질은 보관 컨테이너로부터 분리된 채 트럭 근처에서 발견됐다 하던데요?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IAEA는 멕시코의 국가원자력안전보장조치위원회로부터 이 물질에 들어있는 코발트 60의 밀폐 부분이 제거됐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손상을 입었거나 파손된 흔적이 없고 주변 지역을 오염시킨 징후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리비아 동부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한 미국인 교사가 총에 맞아 숨진 소식에도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였죠?

기자) 네, 벵가지 국제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미국인 33살 로니 스미스 씨가 5일 오전 아침 구보를 하다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출신의 미국인 교사 스미스 씨는 약 10개월간 벵가지 국제학교에서 화학 과목을 가르쳐 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리비아 벵가지는 미국 영사관이 있는 곳 아닙니까? 지난해 9월엔 영사관 피습 사건으로 미국 대사를 포함해 미국인 4명이 목숨을 잃었고요.

기자) 맞습니다. 아직 이번 사건의 범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미 국무부는 스미스 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에 있는 그의 가족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중국의 한 마을에 탱크가 등장해서 경찰과 주민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기자) 중국 저장성의 고속도로변 공터에 4일 수륙양용 탱크 한 대가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습니다. 주민들은 평소 산악차의 운전 연습장으로 이용되는 공터에 높이 2m, 포신까지 합친 길이 10m가량의 탱크가 놓여있는 모습을 보고는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급히 출동한 경찰이 탐문을 벌인 결과, 인근 마을의 천 모 씨가 개인적으로 구매한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소식 연합 뉴스 국제면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탱크 한 대 값이 여간 비싸지 않을 텐데 어떻게 개인이 탱크를 살 수 있었던 건지 궁금하네요?

기자) 탱크 주인 천 씨는 주로 외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마을에는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소위 '시골 부자'로, 이 탱크를 20만~30만 위안 그러니까 약 3만 3천에서 5만 달러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천 씨는 또 탱크를 이용해 산악차 경주에 참여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사적인 용도의 탱크로 밝혀지긴 했지만, 천씨가 어떤 경로와 어떤 방식으로 탱크를 샀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미국에서는 엄청난 금액에 복권된 남성이 12년 후 거지가 돼 쓸쓸히 숨을 거뒀다고 하는데 오늘 마지막 소식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켄터키주 출신의 데이비드 리 에드워즈 씨입니다. 파란만장한 그의 사연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강도질로 수차례 교도소를 들락거린 에드워즈는 미국 복권인 ‘파워볼’에 당첨돼 무려 2천7백만 달러를 거머쥐게 됐습니다. 처음엔 알찬 인생설계를 위해 재정설계사와 변호사까지 고용했지만, 곧 흥청망청 돈을 쓰기 시작했고 결국엔 비참한 최후를 맞았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화제의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에드워즈는 대저택과 자가용 비행기, 10대가 넘는 고급차 등을 구입하느라 1년 만에 무려 1천 2백만 달러를 썼다고 하죠?

기자) 네, 그렇다 보니 에드워즈의 재산도 5년여 만에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지난 2007년에는 부인까지 작별을 고하고 떠나갔다고 합니다. 현지언론은 당첨 5년여 만에 무일푼이 된 에드워즈는 오히려 친구들에게 몇천 달러의 빚만 남긴 채 최근 지역 보호시설에서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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