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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부 국가 남성 4중 1명 성폭행'


지난 2009년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일본인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현지 남성 2명이 재판장에 출석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09년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일본인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현지 남성 2명이 재판장에 출석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남성 4명 가운데 1명 꼴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유엔 통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학술지인 ‘랜싯 글로벌 헬스’에 오늘 (10일)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연구진은 방글라데시와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파푸아뉴기니 등 아태 지역 6개국의 총 9개 지역에서 남성 1만여 명과 심층 인터뷰를 한 뒤 이를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는 자신의 파트너가 아닌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여자친구 등 파트너까지 피해 대상에 포함하면 가해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24%로 늘어났습니다.

두 명 이상에게 성관계를 강제한 적이 있는 응답자도 약 45%로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9개 지역만을 대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그 결과가 전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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