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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시리아 독가스 공격은 금지선 넘은 행위”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랍연맹 장관 회의에 참석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나빌 엘라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랍연맹 장관 회의에 참석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나빌 엘라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이 주도하는 시리아 공습 계획과 관련해서, 미국과 동맹국이 시리아 내전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화학무기 공격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는 “국제적 금지선”을 넘은 행위라며 비난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반군 지지자들이 밀집해 있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해 어린이 4백26명을 포함한 1천4백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케리 장관은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시리아 공습에 대한 지지를 모으기 위해 아랍연맹 장관들과 회담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아랍 국가 정부들이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시리아 군사 개입에 대한 지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한, 시리아 군사 개입의 필요성을 미국인들과 미 의회에 알리기 위해서 오바마 행정부가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한 동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케리 장관은 이 동영상을 통해 “실제 사람과 실제 어린이들”이 사망했다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인들이 이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아사드 정권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화학무기를 비축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차례 독가스 공격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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