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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대표단 15일 방북...원산 등 방문


지난 2011년 10월 방북 당시 북한의 한 의료시설을 방문한 유럽의회 의원들. 유럽의회 제공.

지난 2011년 10월 방북 당시 북한의 한 의료시설을 방문한 유럽의회 의원들. 유럽의회 제공.

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 소속 의원들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합니다. 의원들은 마식령 스키장 근처인 원산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 의원들이 15일부터 19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VOA’ 방송이 12일 입수한 북한 방문 일정에 따르면 의원들은 15일 중국항공을 통해 평양에 입국한 뒤 최고인민회의 주최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어 의원들은 평양 외에 개성과 판문점, 함흥을 방문하고 18일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별 지시로 대대적인 개발이 진행중인 원산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의원들이 원산 인근 마식령 스키장 건설 현장을 방문할지도 관심사입니다.

또 외무성과 보건성, 농업성 부상을 차례로 면담하고 북한군의 고위급 인사와도 만날 계획입니다.

덴마크 출신의 애나 로스바흐 대표단 부위원장은 지난달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에 주민들의 민생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핵 에너지를 민간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은 남북한 의원들과의 친선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북한은 2006년 첫 방문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 입니다.

위원장은 독일 출신 헬버트 호일 의원이 맡고 있으며 총 29 명의 의원들이 소속돼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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