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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총격 파키스탄 소녀, 유엔서 연설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말랄라 유사프자이. 파키스탄에서 소녀들의 교육 권리를 주장하다 탈레반의 총격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말랄라 유사프자이. 파키스탄에서 소녀들의 교육 권리를 주장하다 탈레반의 총격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파키스탄에서 소녀들의 교육권리를 주장하다 탈레반의 총격을 받았던 말랄라 유사프자이 양이 12일 유엔 총회장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유사프자이는 자신의 16번째 생일인 이날 총회에 참석한 100여 국가 대표들 앞에서 테러분자들의 위협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세계가 어린이들에 대한 무상 의무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문맹과 빈곤, 테러에 맞서 전세계적인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사프자이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수차례 기립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유엔은 이날을 ‘말랄라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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