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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생일 행사서 중국 공안 총기 발사'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6일 티베트 불라꾸피에서 열린 그의 7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6일 티베트 불라꾸피에서 열린 그의 7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을 향해 중국 공안이 총탄을 발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티베트 망명자들은 VOA 방송에, 지난 6일 달라이 라마의 78번째 생일을 맞아 시추안성 간지 자치구 축하 행사에 참석했던 주민들이 공안의 총에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티베트 불교 수도승과 승려를 포함해 주민 수백명이 모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베트 망명자들은 중국 공안이 기념행사를 중단시키기 위해 총기를 발사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평소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의 독립을 꾀하고 분신 자살 시위를 부치기고 있다며 비난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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