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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또 연기

  • 김연호

지난 2001년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실시한 미니트맨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장면.

지난 2001년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실시한 미니트맨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장면.

미군이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연기했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미 반덴버그 공군기지 공보실은 2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날 오전 3시에서 9시 사이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대륙간 탄도미사일 미니트맨 3의 시험발사가 사정거리 지역에서 안전 기기상의 문제로 하루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 제30우주비행단의 브렌트 맥아더 부사령관은 모든 발사 임무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자원이 투입된다며, 모든 발사작전에서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북한의 오판이나 도발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지난달9일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를 연기했었습니다.

미군은 매년 세 번 정기적으로 미니트맨3을 시험발사하며 이번 발사는 올해 첫 시험발사입니다. 미 지구권타격사령부는 이번 발사가 미사일의 효율성과 준비상태, 정확성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며, 작전구역은 태평양 중부의 콰잘레인 환초 인근에 설정된 안전 지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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