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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프시 미 합참의장 "중국, 북한에 핵 포기 설득"

  • 윤국한

미국의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이 23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환담하고 있다.

미국의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이 23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환담하고 있다.

중국 지도자들이 북한에 핵 계획 포기를 설득하고 있다고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말했습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24일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 지도자들과의 논의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뎀프시 의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 지도자들이 북한이 핵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지도자들도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 추구에 대해 미국과 마찬가지로 우려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중국을 떠난다고 말했습니다.

뎀프시 의장은 나흘 일정의 이번 중국 방문 기간 중 시진핑 국가주석과 창완취안 국방부장,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 등 중국 정부와 군 고위 지도자들을 두루 만났습니다.

뎀프시 의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래 북한의 도발 기간이 늘어났다며, 이는 오산과 사태 악화의 위험이 더욱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지도자들이 더 이상 도발을 하지 않고 물러설 시간이 아직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할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뎀프시 의장은 이번 방문 중 미-중 간 군사교류와 고위 군 지도부 간 대화채널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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