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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북한 위협행위 즉각 중단해야"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이 11일부터 사흘간 서울을 방문한 가운데, 윤병세 외교장관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도 회담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이 11일부터 사흘간 서울을 방문한 가운데, 윤병세 외교장관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도 회담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사무총장은 북한에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주변국에 대한 위협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을 방문 중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오늘(1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을 예방해 이같이 말하고 한국 정부의 북한에 대한 대화 제의 등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국제사회와 계속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북한이 올바른 변화의 길로 나선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한국의 은행과 언론사 전산망이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앞으로 이 같은 사태를 미리 막는 데 나토가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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