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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이슬람세력, 국민투표 연기 반대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자료 사진)
이집트의 무슬림 형제단과 이슬람주의자들은 오는 15일로 잡혀있는 국민투표 날짜를 연기하자는 야권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의 카이라트 알 샤테르 부대표는 8일, 새 헌법 초안에 대한 국민투표 날짜는 변경이나 연기 없이 예정된 날짜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집트 국영 방송은 무르시 대통령이 필요시 국민을 체포하고 질서 유지를 위해 군을 투입할 수 있는 계엄령 선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영 방송은 무르시 대통령이 아직 계엄령을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최근 대통령에게 과도한 권한을 부여하는 헌법선언문과 오는 15일로 예정된 새 헌법 초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둘러싸고 무르시 대통령 지지자와 반대자들의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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