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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 사령관 '북한, 역내 최대 위협'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 사령관. (자료사진)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 사령관. (자료사진)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사령관이 태평양 지역 최우선 위협 요인으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지도체제 변화가 여전히 우려스럽다는 겁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미 태평양사령부의 광범위한 작전 지역 중 가장 위급한 분쟁 지역이라고 새뮤얼 라클리어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13일 미군 공보국과의 인터뷰에서,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것이 미 태평양사령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 군과 미군이 북한의 도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새 지도체제를 북한과 관련한 우선적인 위협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새 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가 불안정해 보일 뿐아니라, 북한이 여전히 핵무기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우려스럽다는 지적입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바로 이 같은 상황이 한밤 중에 자신을 깨어 있게 만든다며, 한반도 안보환경을 최대한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태평양사령부 산하 ‘북한전략 포커스그룹’의 윌리엄 맥키니 소장도 이날 미군 공보국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새 지도체제 하의 위험요소를 지적했습니다.

라클리어 사령관에게 대북 군사전략 등을 조언하는 맥키니 소장은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도, 몇 가지 초기 징후는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미국과 2.29합의를 깨고 지난 4월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사실과, 아직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매키니 소장은 북한의 핵무장은 지역 내 힘의 균형을 뒤흔들게 된다며, 북한과 같이 허약한 불량국가가 핵을 보유한 뒤 상황에 잘못 대처할 가능성이 특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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