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올림픽 앞두고 파업 잇달아

영국의 공항 입국심사 직원들이 가입된 노조는 올림픽 개막 전날 24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을 참관하려는 수많은 외국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영국의 ‘공공 상업 서비스 노조’는 26일에 파업을 벌일 것이며, 다음달 20일까지 시간 외 근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감원과 임금삭감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은 7월 27일에서 8월 12일까지 개최됩니다.

영국의 정부 당국은 노조의 파업 계획을 비난했습니다.

영국의 철도기관사노조인 Aslef도 8월 6일과 8일 사이에 450명의 조합원들이 연금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파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