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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중국인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미국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비자 발급 절차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비자를 신청한 뒤 인터뷰 때까지 최대 60일을 기다려야 했던 중국인들은 이제 약 일주일만에 인터뷰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올해 100만 건이 넘는 비자 신청을 처리했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3%가 늘어난 양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윌리엄 벤트씨는 인력 충원과 시설 확장,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 인터뷰를 면제해주는 새로운 제도등이 개선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벤트씨는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미국 비자 신청 건수가 늘고 있으며,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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