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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유권자들, 롬니 연설에 야유


11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에서 연설한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

11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에서 연설한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

미국 공화당의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는 11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에서 연설했습니다.이 단체는 흑인을 비롯한 소수계 인종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한 민간 조직입니다.

롬니 후보는 이 날 연설을 통해 자신의 정책이 흑인을 비롯한 소수 인종에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롬니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오바마 대통령이 제기한 의료보험을 파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흑인 유권자들은 롬니 후보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흑인들은 또 롬니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고 말하자 다시 한번 야유를 보냈습니다.

롬니 후보는 또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미국의 실업율은 8.2%지만 흑인의 실업율은 14.4%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 오바마의 지지율은 롬니를 92% 대 2%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이 단체를 찾지 않는 대신 조 바이든 부통령이 12일 연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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