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는 11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에서 연설했습니다.이 단체는 흑인을 비롯한 소수계 인종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한 민간 조직입니다.
롬니 후보는 이 날 연설을 통해 자신의 정책이 흑인을 비롯한 소수 인종에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롬니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오바마 대통령이 제기한 의료보험을 파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흑인 유권자들은 롬니 후보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흑인들은 또 롬니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고 말하자 다시 한번 야유를 보냈습니다.
롬니 후보는 또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미국의 실업율은 8.2%지만 흑인의 실업율은 14.4%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 오바마의 지지율은 롬니를 92% 대 2%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이 단체를 찾지 않는 대신 조 바이든 부통령이 12일 연설할 예정입니다.
롬니 후보는 이 날 연설을 통해 자신의 정책이 흑인을 비롯한 소수 인종에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롬니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오바마 대통령이 제기한 의료보험을 파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흑인 유권자들은 롬니 후보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흑인들은 또 롬니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고 말하자 다시 한번 야유를 보냈습니다.
롬니 후보는 또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미국의 실업율은 8.2%지만 흑인의 실업율은 14.4%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 오바마의 지지율은 롬니를 92% 대 2%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이 단체를 찾지 않는 대신 조 바이든 부통령이 12일 연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