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이 북한 정권의 압제에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에게로 흘러가야 한다고 미 전문가와 인권단체들이 밝혔습니다.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온 지 며칠 만에 사망한 오토 웜비어 씨의 부모가 이달 말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열리는 연례 국제 인권행사에서 연설합니다.
북한이 억류 미국인 3명을 풀어주면서 납북 가능성이 제기된 미국인 대학생의 부모가 정부의 관심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납북자 사안을 효과적으로 무시하고 있다고 저명한 국제인권단체가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한국 정부가 최근의 남북 화해 과정에서 모든 납북자와 자녀들의 송환을 북한 정부에 먼저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내 북한 관련 화제성 뉴스를 전해 드리는 ‘뉴스 풍경’ 시간입니다. 사진작가이자 영화제작자인 30대 미국인 여성이 이색적인 방법으로 이산가족 사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미 대통령과 부통령 부부가 꼭두새벽에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들을 공항까지 마중 나가는 모습에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들은 “매우 감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 북한인권 운동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박지현 징검다리 공동대표가 9일 런던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성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미 의회가 채택한 대북제재강화법이 인권 개선을 의무 조항에 담고 있기 때문에 대북 제재 해제의 조건으로 인권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들은 억류 미국인들이 북한에서 석방된 것을 환영하면서도,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북한과의 정상회담 등 모든 대화에 북한인권 문제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국제 인권단체들이 촉구했습니다.
북한에 억류 중이거나 납치된 자국민들의 석방에 대해 미국·일본과 한국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아베 정부는 모두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납치 피해자가 가장 많은 한국 정부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여전히 취약한 국가로 남아 있다고, 호주의 싱크탱크가 평가했습니다. 군사력은 높지만 미래 트렌드나 경제관계 면에서는 낙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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