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군사 태세를 강조하면서 “선박 간 환적을 막는 외교적 진로” 또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이달 발사한 미사일을 ‘작은 무기’라며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지만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은 다릅니다. 주한미군에 직접 위협이 되고, 핵무기 탑재 시 수백만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미 정치권의 열기가 점점 식고 있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회는 트럼프 행정부에 북한과 대화의 끈은 놓지 않되 압박을 병행할 것을 촉구하면서도, 당분간 협상 관망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단거리 미사일이고, 이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의 발언은 북한 문제에 관한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엇박자가 여전함을 보여준다는 지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조율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최근 중국에서 13살 소녀 등 일가족 3명이 포함된 탈북민 8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당국도 관련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족들은 북송만은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며 돈을 벌기 위해 가상화폐 해킹과 은행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5년부터 북한을 오가며 한반도를 취재해온 워싱턴 포스트의 애나 파이필드 베이징 지국장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주목할 만한 변화로 평양의 화려한 외관 변화를 꼽았습니다. 하지만 외신 기자들의 현지 취재 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전체가 유엔 제재 위반이지만 현재로선 외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에 압류된 화물선 ‘와이즈 어네스트’호 반환을 위해 유엔에서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 대화 절차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한국 외교부 당국자가 강조했습니다.
일본이 다음 달 초 몽골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북한 측과 만나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을 공식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