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이행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세부 항목으로는 핵과 미사일 개발이나 군 작전능력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과 기술, 장비의 이전과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2017년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사실상 본격화되는 해가 될 전망입니다. 2016년에 채택된 두 건의 대북 결의를 유엔 회원국들이 얼마나 이행할지, 또 제재가 북한 정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제115대 의회가 오는 3일 공식 출범합니다. 상원과 하원의 지한파 의원들은 계속해서 북한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이 한국으로 가는 전세기 운항을 갑자기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왜 전세기 운항을 허가하지 않는지 명확히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제1차 전국 노동당 초급 당위원장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모란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 합동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 최고 지도자가 매년 발표하는 신년사에 대해 선전적 측면이 강하고 말과 행동이 다른 때가 많았다며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2017년 신년사에서도 남북 대화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지만 설사 그렇더라도 지나친 의미 부여는 피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이 안보문제에서 무임승차를 하고 있지 않으며 미-한 동맹에서 한국의 기여도는 지대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도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면서 국제사회와의 대립과 갈등을 이어갔습니다. 2016년 한 해 북한 관련 주요 움직임을 다섯 차례로 나눠 되돌아 보는 연말기획, 오늘은 다섯 번째 순서로 북한 경제에 대해 알아봅니다.
한국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27일 ‘2017년 국제정세 전망’ 보고서를 냈습니다. 보고서 내용 중 미국 관련 부분을 맡아 작성한 김현욱 교수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들어겠습니다.
한 주간 북한관련 화제성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풍경’시간입니다. 지난 해부터 워싱턴에서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 복원공사가 시작되었고 내년 봄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복원 공사의 진행 과정을 알리는 동포설명회가 열렸다는 소식입니다.
더 보기
“북한, 비핵화 선택 불투명” / “플루토늄·우라늄 농축시설 해체 약속” / “북한 경제 배경에 특권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