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전세계 자유 무역 협정 현황을 통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유 무역 협정은 특정 국가간에 상호 무역 증진을 위해 무역 특혜를 서로 부여하는 협정 입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무역 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해, 무역 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한 양국간 또는 지역 사이에 체결하는 특혜 무역 협정인데요, 지역 무역 협정이 그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럼, 전 세계적으로 발효된 자유 무역 협정은 몇 건이나 있을까요?

2천 8년 현재 발효 중인 협정은 197개입니다. 협정 체결 시기로 살펴보면, 70년대 이전 5개, 70년대 12개, 80년대 10개에서 90년대 64개, 2000년 이후 120개가 체결됐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칠레, 싱가포르 등 15개 나라와 자유 무역 협정이 발효됐고, 2천 7년에는 미국 2천 9년에는 인도와 FTA에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캐나다 등 11개 나라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각 나라와 맺은 협정 조약에 따라 어떤 부분에선 손해가 있을 수도 있고, 이익을 볼 수 도 있지만 이렇게 전 세계가 자유 무역 협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시장 개방과 자유 무역을 통해 궁극적으로, 경제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입니다.

얼마 전,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과 자유 무역 협정 체결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중국의 북한 영향력을 강조하며, 한국이 중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 북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중국과 FTA가 체결되면 북한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조금 쉽게 해결하지 않을까 하는 정치적인 입장이 들어간 것으로 볼 수 가 있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한국의 부품 수출이 늘어 무역수지 흑자가 증가하는 반면, 중국의 값싼 완제품과 농산물의 수입이 늘어, 한국의 중소기업과 농수산업은 조금 힘들어 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유 무역 협정의 득과 실을 많이 논하기는 하지만 자유 무역 협정이 맺어지면, 어쨌든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이익을 보게 됩니다. 수입 물품에 세금이 낮게 적용돼 가격이 떨어져, 현재보다 싼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현재 전 세계 교역량은 50% 이상이 자유 무역 협정 내 교역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자유 무역 협정 FTA와 관련된 통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