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 나가 있는 유엔 관계자들은 대홍수 사태가 거의 한 달이 돼가는 가운데 외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수백만 이재민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헬리콥터가 필요하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파키스탄주재 유엔 관계자들은 최악의 대 홍수 사태가 한달 째 로 접어들면서 상황은 나아지기는 커녕 더 악화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번 홍수로 무려 1680 만 명이 타격을 받았고 이들 중 최소한 480만 명은 당장에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당국자들은 말합니다.

세계 식량계획, WFP의 ‘마커스 페리오’씨는 사회기반 시설이 크게 부셔져 다른 지역으로부터 고립돼있는 80만 명에 접근하기 위해 국제 구호요원들은 더 많은 헬리콥터를 필요로 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육로를 통해 도달할 수 없는 지역과 그런 곳에 발이 묶여 있는 주민들의 수를 참고할 때, 최소한 40대의 헬리콥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실로 가슴 아픈 상황이라고 페리오 씨는 말합니다.

파키스탄은 구호 노력을 위해 외국 여러 나라들에서 빌린 것을 포함해 80대 이상의 헬리콥터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페리오 씨는 이번 주중에 구호 기관들은 5대의 헬리콥터를 더 동원할 것이고 헬리콥터 한 대는 구호노력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다섯 대의 헬리콥터는 총 14만 명에게 식량 등 보급품들을 실어 나를 수 있지만, 인도적 필요의 규모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라는 것입니다.  

국제 이주기구, IOM의 ‘살림 레마트’ 시는 홍수로 불어난 물이 남쪽으로 흘러가면 수백만 이재민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주민들의 80%가 집을 잃은 신드 주의 수쿠르 시의 경우, 이재민들은 도로변이나 다리 밑 등 노천에서 잠을 자고 있어 당장에 보호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레마트 씨는 지금까지 IOM은 약 백만 명 이재민들에게 충분한 천막과 침구들을 제공했다며 더 많은 구호품이 도착하면 그보다 갑절의 주민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노천에서 잠을 자고 불결한 식수와 위생 시설 등으로 나라전역에 걸쳐 설사병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HO 관계자들은 최악의 피해지역에 진료소를 설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