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의 핵계획을 중단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답) 오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어제, 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란의 핵무기 추구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포스트는 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 총리에게 일방적인 대 이란 군사행동을 하지 말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했는지는 확실히 알지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약 두시간의 회담이 끝난후 이스라엘 관리들은 회담이 긍정적이었으며 이란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압박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러나 회담 후 네타냐후 총리는 유태계 미국인 지지모임에서 최근의 경제제재는 이란의 핵무기 행진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미국 신문들은 오늘 수퍼 화요일에 관한 기사를 많이 싣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를 뽑기위해 10개주에서 예비선거나 당원대회가 열리는데, 워싱턴 포스트 기사 간추려주시죠?

답) 오늘 조지아, 오하이오,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등 10개주에서 공화당 예비선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예비선거가 없으나 공화당은 현재 4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현재 1위를 달리는 미트 람니 전 매사추세츠 지가사가 자신이야말로 미국 경제를 살릴수 있는 인물이다, 직접 경제를 해 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안다고 주장하며 유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람니의 보수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자신이야말로 공화당의 색갈을 제대로 가진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선거가 람니 후보에게는 대통령 후보로 보다 뚜렷이 부각되는 계기가 되고, 2위인 샌토럼 전 의원에게는 앞으로도 계속 위협적인 존재로 있으면서 끝까지 경선을 할 것인지를 판가름 내는 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문) 미 연방법원이 워싱턴과 인접한 메릴랜드 주의 권총 소유 규정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답) 미 연방법원 메릴랜드 지법은 주민들이 집 밖에서 권총을  갖고 다닐 경우 그렇게 해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런 규정을 담고 있는 메릴랜드 주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총기 휴대를 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은 다른 주에서도 이 같은 판결이 적용되도록 하겠다며 한껏 고무돼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미국-이스라엘 정상회담, 수퍼화요일 선거 소식등을 1면에 크게 싣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 기사 중 하나로 중국의 경제성장이 느려지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남부 최대의 무역항인 광조우 시의 모습을 주로 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짓다 만 고층 건물 앞에서 머리를 깎아주는 거리의 이발사, 한산한 건축 자재상의 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2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 20여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웬자바오 총리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 성장률을 7.5%로 잡고 과열된 성장을 낮추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이는 22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전국적인 건축 붐이 식고 있는데, 광저우 같은 곳에서는 밤에도 공사를 하던 건축 공사장이 이제는 어둠에 싸여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오늘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에는  미국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복지혜택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의회에서 일고 있다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현재 전직 대통령 연금이 얼마나 됩니까?

답) 미국에는 약 50년 동안 유지해오는 전직 대통령 지원제도가 있는데요, 현재 연간 20만 달러씩 연금이 지불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강연, 책 출판 등으로 1년에 수십만 달러씩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새로 추진되는 법안은 연금액에는 변함이 없고, 비서 고용비, 경호비,  여행경비, 사무실 비용 등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이 금액은 경우에 따라 각각 달리 지급이 되는데,  2011년의 경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51만 7천여달러, 조지 W. 부시는 130만 달러등입니다. 여기에 비밀 경호원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의회는 연금외에 연 수입이 40만 달러 이상인 전직 대통령들에게는 이 같은 비용을 대폭 삭감하는 조치를 추진중에 있다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오늘 예비선거가 KO펀치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선거 특집을 싣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유에스 헤드라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