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이 러시아가 올해 미국 대선에 개입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도울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가정보국은 지난 13일 미 의회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올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위해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미 언론들이 어제(20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지난주 국가정보국이 브리핑에서 해킹, 소셜미디어, 선거기반시설 공격 등 (미 대선에 개입하기 위한) 러시아의 노력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 이후 조셉 맥과이어 국가정보국 국장 대행을 불러 브리핑 내용에 대해 화를 내고 책임을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으로 리처드 그레넬 독일 주재 대사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레넬 대사는 정보기관 근무 경험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