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구축함 '랠프 존슨’ 함. 사진 출처: U.S. Navy
이지스 구축함 '랠프 존슨’ 함. 사진 출처: U.S. Navy

미국 해군 함정이 어제(14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분쟁 해역을 항해했습니다. 

미 해군 7함대 관계자는 이날 이지스 구축함 '랠프 존슨’ 함이 중국이 군사화를 강행하고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난사군도) 인근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랠프 존슨 함은 미국이 이달 초 남중국해에서 핵 추진 항공모함 2척과 함께 실시한 군사훈련에도 참여했습니다. 

7함대는 성명에서 일부 국가가 국제법상 권한을 넘어선 권리를 계속 주장한다면 미국은 모두에게 보장된 바다의 권리와 자유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은 "완전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이런 입장 표명에 대해 "전혀 정당하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대부분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베트남과 타이완 등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분쟁을 빚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