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이 지난달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만일 ‘러시아 포상금’ 의혹이 진실이라면 미국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1일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살해를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대통령이 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언론 유출로 인해 진실이 묻힐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은 관련 보고를 모두 전달받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이번 의혹과 관련된 이야기는 공화당과 자신을 해하려는 가짜 뉴스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밀 정보는 아마 존재하지도 않았을 수 있다며, 이는 그저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 미군 살해 사주 의혹과 관련된 보고를 받았음에도 적절한 대응을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자 대통령이 이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대응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