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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화성 착륙 성공


미국의 무인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 호가 18일 화성에 착륙한 후 지구로 전송한 사진. 사진=미항공우주국(NASA).
미국의 무인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 호가 18일 화성에 착륙한 후 지구로 전송한 사진. 사진=미항공우주국(NASA).

미국의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어제(18일) 화성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화성 분화구에 착륙한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생명체 탐사 작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에 착륙한 뒤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에 전파를 보냈습니다. 탐사선이 보낸 전파가 화성에서 지구에 닿는 데는 11분이 걸립니다.

탐사선은 또 흑백으로 찍은 화성 지표면 사진도 전송했습니다.

바퀴가 6개 달린 로봇탐사선 퍼서비어런스는 수 십억 년 전 형성된 화성 분화구에 착륙했습니다. 이곳은 화성의 지질-생물학적 연구에 핵심적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퍼서비어런스는 지구에서 시속 1만 9천km로 거의 7개월을 날아 화성에 도착했습니다.

JPL 측은 하강과 착륙이 결함 없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도 탐사선을 화성궤도에 안착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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